끝까지 챙기다 지친 사람
평소에 분위기를 살피던 사람이 차갑게 뜯어봐요. 관계 전체를 손익으로 계산하기 시작해요.
날짜를 넣으면 지금이 어느 단계인지 알려드려요.
상대가 괜찮은지부터 걱정해요. 자기 감정은 뒤로 미뤄요.
주변에 티를 안 내요. 사람들 앞에서는 평소와 똑같이 지내요.
미뤄둔 감정이 한꺼번에 올라와요.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무너져요.
관계를 냉정하게 다시 계산해요. 자기가 얼마나 소모됐는지 그때야 보여요.
고마웠다는 말보다 미안했다는 말이 먼저예요. 받기만 했다는 걸 인정해야 열려요.
또 혼자 짊어져요. 역할을 나누자고 먼저 말해줘야 해요.